어린이날을 앞두고 서울랜드가 두
눈을 사로잡는 한밤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후 5시 야간 개장 이후 진행되는 '라이트 판타지쇼 '는 3일부터 9월 말까지 서울랜드
미래의 나라에 위치한 빨간풍차 앞에서 펼쳐진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착안한 '라이트 판타지쇼'는 방수기능을 갖춘 LED를 사용해
만든 벽천과 장미터널, 생명의 나무가 분수와 한데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싱가포르의 세계적인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바네사 메이의 음악은
쇼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면서 감동을 극대화 시킨다.
또 다른 야간 공연 '쇼 점프 레볼루션'은 관객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드는
아찔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끈다.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초대형 빅 휠 안에서 세 명의 무용단이 떨어질 듯 아슬아슬한 곡예를 펼친다. 그 옆에는
트램펄린을 활용한 고공 점프 묘기가 선을 보이며 긴장감을 더한다. 화려한 군무를 마지막으로 수십 발의 폭죽이 밤하늘을 수 높으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어린이들의 친구 브루미즈·캐니멀·카트라이더·알포 등 TV 속 인기 캐릭터도 서울랜드를 찾는다. '포포티와 떠나는
시간여행' '어메이징 로드쇼' 등 캐릭터와 함께하는 퍼레이드를 비롯해 6가지 캐릭터 놀이시설도 새로 문을 열었다.
한편 서울랜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자유이용권 할인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롯데카드로 결제하는 고객 본인에게는 자유이용권을 1만원에 판매하고,
동반 3인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SKT 멤버십 고객 본인은 주중 이용권을 40%, 주말 이용권을 50%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올레KT 멤버십 고객 본인은 11일 당일 자유이용권을 무료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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