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새 멤버, 퀵 실버-스칼렛 위치의 정체는?

다음달 23일 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새로운 캐릭터인 퀵 실버와 스칼렛 위치의 정체를 공개했다.

아론 테일러 존슨과 엘리자베스 올슨이 연기하는 퀵 실버와 스칼렛 위치는 지난해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쿠키 영상에 최초로 등장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퀵 실버는 누구도 따라잡지 못하는 초음속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캐릭터다. 벽이나 물 위를 달릴 수도 있으며 놀라운 속력으로 물체를 파괴하기도 한다. 

스칼렛 위치는 퀵 실버와는 쌍둥이 남매 관계다. 시공간을 조절하는 능력과 염력을 사용해 상대를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다.

이번 영화에서는 어벤져스 히어로들과 퀵 실버, 스칼렛 위치가 함께 손을 잡고 인류의 평화를 위협하는 울트론에 맞서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이 영화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어벤져스2'의 조스 웨던 감독과 주연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는 다음달 17일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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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병호 기자(solan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