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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축제에서 한 가족이 뗏목을 타고
금강 여울을 돌아보고 있다. /금산군청 제공 | 뗏목타기, 다슬기잡기 등 우리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는 체험 축제가 열린다.
금강의 상류지역인 충남 금산군 부리면 금강놀이마당에서 오는 27~28일
'금강여울축제'가 첫선을 보여 피서객들을 유혹한다. 금산군이 작년까지 '금강민속축제'로 개최하던 것을 올해부터 예산을 증액해 명칭을 바꾸어
새롭게 선보이는 체험축제다.
특히 물놀이체험을 대폭 보강하고, 금강의 12여울에서 이제는 도시에서 경험하기 힘든 천렵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금산=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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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축제에서 참가 어린이들이 가지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금산군청 제공 | ◆ 무더위 싹 날리는
물놀이체험
이번 축제는 '체험'이 주가 되는 행사인만큼, 사전 체험신청을 통해서 더욱 풍성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로 축제에 참가한다면 1가족당 1만원인 패키지 유료 체험이 제격이다. 농작물(옥수수, 감자, 방울토마토 중 택1)
수확과 함께 경운기 투어 및 뗏목체험, 시원한 이글루를 비롯한 원두막쉼터, 잠자리 잡기 및 여치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개별
유료체험으로는 '인삼·약초 물총 써바이벌 게임'(1팀당 5000원)을 추천한다. 금산의 대표 명물인 인삼을 달인 물을 이용해 물총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승자팀에게는 경품도 제공한다.
이밖에 워터파크에나 있는 미끄럼틀을 타고 강속으로 떨어지는 에어바운스, 그네타다 다이빙,
물벼락 노래자랑, 물씨름대회, 물풍선농구 등 풍성한 무료체험도 가득해 무더위를 한번에 날려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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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축제에서 운영된 경운기 마차.
/금산군청 제공 | ◆ 금강 여울에서 신나는
천렵체험
금강여울에서는 맨손고기잡기, 오리쓰리 등 전통 고기잡기, 다슬기 잡기 체험이 진행된다.더불어 축제장에는
본인이 잡은 물고기로 튀김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반죽 등의 재료가 준비된다.
수생동물 찾기 체험은 금강에 서식하는 물벌레,
물고기 등 수생동물을 찾아서 빈 수족관에 종류별로 채우고 수생동물의 이름과 특징을 알아가는 학습형 체험이다. 수생동물을 찾은 체험객 명단을
수족관 옆에 기록해 전시할 예정이다.
천렵체험과 캐논코리아 후원으로 현장에서 즉석으로 사진 무료인화 서비스와 캐리커쳐 그리기, 곤충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계속되고, 축제 기간 내내 삼동이와 삼신령 아바타 인형이 친구들을 찾아 다니며 사진도 함께 찍어 주는 등 반짝 재미도
추진된다.
축제장 음식으로 일반음식점을 비롯해 금산의 전통 음식인 가죽부침개 외에 메밀묵 등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다.
유료 체험은 사전에 신청할 수 있으며 금산군청에 문의해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e-메일(kbg6804@korea.kr)과
팩스(041-750-2379)로 접수하면 된다.
- 날짜 : 7월 27~28일
- 장소 : 충남 금산군
부리면 평촌리 금강놀이마당
- 문의 :
041)750-2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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