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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여성국극 다큐 '왕자가 된 소녀들' 극장과 안방서 동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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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남장 여배우들이 등장하는 여성국극의 세계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왕자가 된 소녀들'이 극장과 안방에서 동시에 관객과 만난다.

18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개봉된 이 영화는 19일부터는 쇼타임즈·인디플러스 등으로 상영관을 늘린다. 또 이날부터 IPTV인 SK BTV·LG 유플러스 뿐 아니라 디지털 케이블 홈초이스에서도 방영된다.

여성들이 남자 역을 맡아 노래와 연기, 춤을 펼치는 여성국극은 1950~60년대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영화는 여성국극 배우들의 화려한 전성기 시절과 그들을 평생 따랐던 열혈 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배우들을 만날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8일 김혜리·허숙자가 참여한데 이어, 20일 이옥천·조영숙이 관객과 만나 남역 배우들의 매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 밖에 여성학자와 여성 예술인 등 다양한 게스트가 참가할 예정으로,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화 블로그(http://blog.naver.com/girlprinc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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