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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연말 공연가도 힙합이 대세...대형 무대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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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어 댄 필
티켓 전쟁이 불붙은 연말 공연가에 힙합 파티가 대거 몰려온다.

힙합 뮤지션들의 합동 공연과 페스티벌 형식의 올 나이트 파티 등 독특한 결합을 시도한 파티들은 평소에는 쉽게 만날 수 없는 희소성이 더해져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21일 광장동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리는 '원 힙합 파티'에는 다양한 힙합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한 자리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에픽하이·그레이·MIB 등 아티스트의 공연이 펼쳐진다. 그룹 UV의 멤버 뮤지를 비롯해 DJ 크루 데드엔드 무브먼트 소속 DJ 코난과 DJ 스무드·DJ 킹맥·DJ 앤도우 등 일렉트로닉·힙합계에서 명성을 떨치는 DJ들이 대거 출연해 파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스페셜 게스트로 형돈이와 대준이가 참여한다. 공연시간이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410분 간 밤새 진행되고 호텔이라는 프라이빗한 장소에서 열리는 만큼 독특한 드레스 코드 및 다양한 재미요소를 마련했다.

   
아메바마스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생각한다면 24일 오후 7·11시 2회에 걸쳐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2013 더 크라이 메리 아메바마스'에 참여하면 된다. 이날 콘서트에는 올 한해 음악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데뷔 14년차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를 비롯해 최근 가요계를 떠들썩하게 한 프라이머리, 올해 최고의 힙합 신예 자이언티와 리듬파워 등 아메바컬쳐 소속 가수들이 출연한다. 스탠딩 공연이다.

버벌진트와 범키·산이·아웃사이더는 28일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리는 '2013 모어 댄 필'에서 관객과 소통한다. 올해 버벌진트는 '시작이 좋아' '비범벅' 등 여러 장의 싱글을 히트시키며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산이는 '아는 사람 얘기'와 '어디서 잤어'를 연이어 히트시켰고, 지난해 제대한 아웃사이더도 KBS2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공연은 28일 오후 3시30분·7시30분 두 차례 열린다./양성운기자 ysw@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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