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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올밴 '촬영장이탈'-에릭 '녹화중단'…프로그램 녹화 현장 웃지못할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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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밴 촬영장 이탈, 생리현상은 막을 수 없다'

예능 프로그램 녹화는 보통 2~3시간 정도 진행된다. 이때문에 녹화 현장에서는 다양한 해프닝이 발생한다. 개그맨 이경규의 경우 방송업계에서 녹화 시간을 가장 짧게 진행하는 MC로 알려지면서 출연진과 프로그램 관계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정도다.

이에 방송 녹화도중 발생한 웃지못할 해프닝을 알아봤다.


◆올밴 '촬영장 이탈 돌발행동'

올밴 우승민이 갑작스런 촬영장 이탈로 의아함을 자아냈다. 13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방송인 정준하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담담히 회고했다.

이날 정준하는 남달랐던 사춘기 시절을 이야기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때 올밴이 강호동의 눈치를 살짝 보더니 말없이 일어서서 촬영장을 빠져나갔다.

올밴의 돌발 행동에 객원MC 김나영은 "방송 중에 이렇게 나가도 되나? 선진국 방송 같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잠시후 올밴은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이에 강호동은 "'무릎팍도사' 7년동안 올밴이 이런 건 처음이다"며 "신장통이 있어서 그랬다. 풍부하지 못한 방광을 가진 친구라…"고 대신 설명했다. 올밴은 "녹화에 누를 끼칠까봐 최대한 조용히 나갔다"고 해명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에릭 '녹화중단 선언'

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연기자로 맹활약중인 에릭이 방송중 '녹화중단'을 선언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됐다.

에릭 녹화중단이 시선을 모으게 된 배경은 지난 4일 전파를 탄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다. 에릭은 이날 방송에서 "15년 활동하는 동안 여러 가지 힘든 일이 있었지만, 솔직히 지금이 가장 힘들다"며 돌발 발언을 했다.

에릭의 갑작스런 심경 고백에 제작진이 깜짝 놀라는 새 그는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며 녹화 중단을 요청한 것. 녹화장은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변했고 그의 기발한 재치에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전진은 "에릭(형)이 이렇게 말할 정도면 정말 심각한 상황"이라고 에릭의 녹화 중단에 부연했다. 또한 에릭은 "출연 전 생방송인 줄 알고 긴장해 물을 많이 마셨다"고 녹화 중단을 한 이유를 재치있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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