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연예

우리손 거친 '지킬앤하이드' 리바이벌 버전, 본토 상륙

반응형

 

신춘수 오디뮤지컬컴퍼니 대표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리바이벌 버전이 18일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마르퀴즈극장에서 무대에 올려졌다.

1997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후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무대에 오른 이 뮤지컬의 리바이벌 버전은 공연 첫 날부터 뉴욕타임즈·워싱턴포스트·뉴욕포스트·USA투데이 등 미국의 주요 언론사가 공연장을 찾아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작곡가인 프랭크 와일드혼 뿐만 아니라 현재 브로드웨이가 가장 주목하는 제프 칼훈이 연출과 안무를 맡는 등 브로드웨이의 실력파 크리에이티브 팀이 참여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10월 2일 미국 내 주요 20개 도시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12년 만에 새로워진 모습으로 브로드웨이에 입성한 리바이벌 버전은 음악의 편곡뿐만 아니라, 무대 디자인과 조명, 의상과 안무 등 거의 모든 것이 새롭게 달라졌다.

신 대표는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팀과 함께 작업하면서 앞으로 한국 공연에서 프로듀싱 방향을 새로운 시각으로 고민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