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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열흘째 폭염경보…낮 최고 37도 열사병 사망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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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에 열흘째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14일 울산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에는 일사가 강하고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불쾌지수가 극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낮 최고 기온은 37도에 달해 한낮에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시 강한 햇볕을 피하는등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울산시 북구 한 주택에서 선풍기를 틀고 자던 정모(57)씨가 지난 12일 오전 7시쯤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앞서 8일 3시10분께 충북 영동군 심천면 난계국악기제작 체험장 공사장에서 일하던 김모씨(54)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같은날 오후 5시경 경남 양산시 평산동 모 아파트 뒤 텃밭에서 일하던 주민 박모씨(65)도 폭염에 쓰러진 뒤  사망하는등 전국에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 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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