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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원조 한류스타' 조용필이 온다..15년만의 활동 日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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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올해 가요계에 관록의 힘을 보여준 가수 조용필이 일본으로 '가왕' 신드롬을 몰고 간다.

조용필은 4월 출시한 정규 19집의 일본판을 16일 한·일 동시 발매한다. 1980년대 일본에서 활동하며 원조 한류스타로 큰 인기를 얻었던 그는 1998년 현지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친 지 15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활동을 재개한다.

현지 매체들은 이미 올해 국내에서 열린 조용필의 전국투어를 취재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고, 현지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아침 정보 프로그램 'Zip!' 등에서는 '헬로'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며 앨범 발매 소식을 다뤘다.


   
/연합뉴스
유니버설뮤직코리아는 "타이틀곡 '헬로'에 2PM의 택연이 영어 랩 피처링을 맡아 조용필씨가 일본 내에서도 세대 통합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조용필은 앨범 발매와 함께 다음달 7일 도쿄 국제포럼홀에서 단독 공연 '원나잇 스페셜'을 개최한다.

이번 일본 활동에 국내 팬들의 관심도 커 유니버설뮤직코리아는 19집의 한정판('헬로'와 '걷고 싶다' 뮤직비디오 및 전국투어 영상 DVD 수록)과 일반판을 각각 300장씩 수입해 팬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일본어 버전의 '바운스' '헬로' '걷고 싶다'는 국내 음원 사이트에도 공개했다.

한편 택연이 소속된 2PM은 16일 일본 새 싱글 '윈터 게임즈'를 출시해 동반 인기 몰이에 나선다. '윈터 게임즈'는 트렌치 코트 차림의 여섯 남자들의 쓸쓸한 사랑이 느껴지는 곡으로 이미 현지 최대 벨소리 차트인 레코초크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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