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의 이동통신서비스 헬로모바일이 17일 통화, 문자, 데이터를 마음대로 조절해 이용할 수 있는 '헬로LTE 청소년윙 요금제'를 출시했다.
헬로모바일이 이날 선보인 요금제는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문자와 데이터에 대한 혜택을 강화했다. 또한 기본요금의 10%를 CJ원(CJ ONE)카드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이렇게 적립된 CJ원 포인트는 CGV나 뚜레쥬르, 콜드스톤, 빕스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한 '헬로LTE 청소년윙' 요금제는 월 기본료에 따라 19, 24, 34, 42(각각 1만9000~4만2000원) 등 네 종류로 구성됐다. 청소년 요금제에만 적용되는 '윙'은 음성, 영상, 데이터 사용시 차감되는 공통 단위를 뜻한다.
모든 요금제에서 문자메시지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2만윙이 동일하게 제공된다. 기본 제공윙에서 고객들은 음성과 영상통화, 데이터를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와이파이는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데이터는 요금제별로 300MB~1.5GB까지 각각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무료 데이터를 다 사용한 후에는 1MB당 20.48링이 차감된다. 음성이나 영상통화시에는 초당 2.5윙, 문자는 1건당 15윙, 멀티문자메시지(MMS)는 200윙이 소진된다.
청소년 요금제는 가입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하일 경우에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헬로LTE 고객 중에서도 이에 해당하면 요금제 변경이 가능하다.
헬로모바일 김종렬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요금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CJ의 생활문화 콘텐츠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이동통신에 문화를 담은 컬처모바일로, 고객의 특성에 맞는 특화된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ljy0403@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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