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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이런 성적으로 어떻게 지원했어요?" 구직자 절반 불쾌한 면접 경험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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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2명 중 1명은 면접 중 불쾌한 경험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31일 구직자 87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면접에서 구직자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질문 1위는 '그건 아닌데? 등 꼬투리 잡는 질문'(33.2%, 복수응답)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이런 성적으로 어떻게 지원했냐는 등 스펙 비하성 질문'(24.8%), '한번 맞춰보라는 등 답이 없는 난처한 질문'(24.1%), '개인 신상에 관련된 질문'(21.3%), '애인여부, 결혼계획 등 이성 관련 질문'(21.1%) 등이 뒤를 이었다.

불쾌함을 느낀 가장 큰 이유는 '질문이 채용과 크게 관계 없어서'(46.9%)가 꼽혔다. 이어 '편견을 갖고 질문해서'(41.5%), '떨어뜨릴 생각으로 묻는 것 같아서'(33.2%),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서'(29.5%) 등의 답변이 나왔다./장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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