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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이순신·맹사성 옛집 거닐며 역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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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만큼 깊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아산에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돌아볼 수 있는 곳이 여럿이다.

◆충무공의 얼을 기리는 현충사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사당으로 온양온천에서 4km 떨어져 있어 온천을 즐긴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 본전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시고 있으며 유물관에는 일생 기록인 십경도와 국보 76호인 난중일기, 보물 326호인 장검 등이 전시돼 있다. 또 경내에는 충무공이 살던 옛집, 활터, 정려 등도 마련돼 있다.

   
 
◆우리 민족 발자취 탐구

온양민속박물관은 우리 민족이 살아온 발자취와 민속 자료들을 입체적으로 전시해 우리 고유 전통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정문을 들어서면 연자방아, 디딜방아, 너와집 등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민속 자료 2만여점을 4개의 전시실과 1개의 소전시실로 나눠 13개 분야로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고택의 고즈넉함에 빠지다

맹씨행단은 맹씨가 사는 은행나무 단(檀)이 있는 집이란 뜻이다. 조선 초의 명정승 고불 맹사성(1360~1438)의 옛집을 부르는 이름으로 우리나라 살림집 가운데 가장 오래 옛 모습을 간직한 곳으로 현재 사적 109호로 지정돼 있다. 고즈넉한 고택과 낙엽을 밟으며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황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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