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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시험 문제집도 삼성이 가장 비싸···종류도 63종 최다
삼성그룹 입사시험 문제집이 종류가 가장 다양하고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교보문고에서 판매 중인 국내 자산총액 10대 그룹의 인적성 검사 대비 문제집(2013년도 출간)을 비교한 결과, 삼성의 입사시험 문제집 종류가 63종으로 가장 많고 판매가격도 평균 2만1240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의 경우 신입사원을 뽑을 때 '학점 3.0 이상' 등 기본 요건만 갖추면 직무적성검사(SSAT)를 치를 수 있도록 하는 등 서류전형의 장벽이 낮은 덕분으로 풀이된다.
LG그룹이 22종 입사시험 문제집 평균 1만7950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자동차 22종(1만7860원), SK 17종(1만7110원), 두산 16종(1만5800원), 롯데 10종(1만8600원), GS 6종(1만8330원), 한화 6종(1만5820원), 현대중공업 5종(1만638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출판업계 관계자는 "각 그룹이 실시하는 인적성 검사를 실제로 풀어보면 비슷한 유형이 많이 발견지만 개별 기업마다 추구하는 인재상이 다른 만큼 그룹 맞춤형 문제집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국명기자 kmlee@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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