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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장윤정 동생' 장경영 심경고백…네티즌 비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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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 동생 장경영씨가 직접 심경을 밝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장씨는 21일 연예매체 EMN과의 단독인터뷰에서 "본의 아니게 언론의 주목을 받아 당혹스럽다. 연락이 두절된 가족들이 마음 고생을 할까봐 많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장씨는 또 "1월에 입에 담기도 싫고 믿기지도 않고 믿을 수도 없는 일이 일어났다. 아버지와 누나는 뜻대로 되지 않자 연락을 끊었고 지금까지 만나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나는 1월부터 혼자서 서울집에서 생활하고 있다가 갑자기 날아온 부모님의 이혼소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장윤정과 아나운서 도경완의 결혼에 대해서는 "언론을 통해 접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신이 누나의 재산을 탕진했다는 기사에 대해서도 "비난 속에서도 침묵으로 일관한 이유는 이번 사건의 파장을 잘 알기 때문"이라면서 "입을 열자니 누나가 다칠 것이고, 입을 닫자니 회사가 다칠 것이고, 내 말 한마디에 모든 곳에 영향을 줄 것이기에 조금 더 신중하게 인터뷰에 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씨는 끝으로 "가족의 일은 가족끼리 대화로 풀어야한다. 하루빨리 가족끼리 만나서 해결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내 가정사로 인해 더이상 회사에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씨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면서 현재 미니홈피에는 장씨를 비난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장씨 미니홈피에는 "장윤정 동생, 누나가 봉은 아니잖아" "왜 그렇게 사는가" "그저 안타깝다 장윤정이 가장 힘들텐데" 등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장씨는 인천유나이티드 축구 선수 출신으로 2008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유통·무역 등을 담당하는 회사 총괄 부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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