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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나쁜여자' 이효리 음원차트 또 올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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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혼전을 거듭하던 가요계를 또 한 번 정리했다.

이효리는 21일 5집에 수록된 전 곡을 공개했고, 타이틀곡 '배드걸'은 멜론·엠넷닷컴·벅스·올레뮤직·소리바다 등 주요 온라인 음원차트 정상을 싹쓸이 했다. 선공개했던 '미스코리아'가 모든 차트를 올킬한데 이어 또 한 번 자신의 명성을 확인했다.

'미스코리아'는 여전히 멜론 3위에 머물러 있으며, 올레뮤직에는 다른 수록곡인 '러브 레이다' '내가 미워요' '사랑의 부도수표' '홀리 졸리 버스' 등 10곡이 1~10위를 휩쓸었다. 벅스에는 9곡, 소리바다에는 7곡, 엠넷닷컴에는 6곡이 톱 10에 포진해 있다.

'배드걸'은 노르웨이의 작곡가 팀 뮤직디자인의 작품으로 아날로그적인 밴드 사운드의 댄스곡이다. 특히 '지는 게 죽는 것보다 싫은 여자, 독설을 날려도 빛이 나는 여자, 거부할 수 없는 묘한 매력으로 어딘지 모르게 자꾸 끌리는 여자' 등 당당한 여자가 나쁜 여자로 비쳐지는 현실을 이효리가 직접 노랫말로 옮겨 눈길을 끈다.

이효리는 이번 앨범에 '미스코리아'를 작사·작곡한 것뿐 아니라 9곡을 작사하며 싱어송라이터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22일 케이블 엠넷에서 방송되는 '이효리쇼'를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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