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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충격에 휩싸인 손호영, 활동중단…차량서 여자친구 변사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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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호영이 여자친구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잠정적으로 활동중단 결정을 내렸다.

5월 21일 자신의 차량에서 1년여간 교제해 온 여자친구의 변사체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한 손호영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자정이 넘는 시간까지 강남경찰서 신사파출소에 출석해 관련 조사를 받았다.

이후 손호영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CJ E & M 측은 22일 오전 1시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손호영은 조사 후 너무 큰 충격으로 인해 입장을 전할 여유조차 없는 상황임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리상태가 불안정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방송 활동은 무리라고 판단, 손호영은 2주간 임시 DJ를 맡고 있었던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와 KBS 2TV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 등 그간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당분간 공식적인 활동을 접는다.

손호영 측은 "불미스러운 일로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하고 다만 일반인인 고인과 유족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는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리며, 더불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5월15일 서울 강남 미성아파트 인근에서 불법차량으로 신고된 문제의 차량을 발견해 견인했다. 이후 며칠이 지나도록 소유주가 나타나지 않아 차량 내부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 조사 결과 차량 소유주는 손호영 이었다.

손호영 측에 따르면 사건 차량은 손호영 개인 소유 카니발로 활동을 위해 구입한 차량으로 사망한 여자친구의 운전 주행 연습으로 자주 활용했다.

손호영 측은 "손호영이 앨범 작업 관계로 바빠짐에 따라 사소한 다툼이 있었으나 이런 사건으로 확대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때문에 손호영은 전혀 예상치 못한 사건에 매우 큰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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