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경찰, 싸이의 '젠틀맨' 패러디한 '젠틀폴' 동영상 인기 폭발!

사진/전남경찰청제공 전남지방경찰청이 싸이의 '젠틀맨'을 패러디한 영상 '젠틀폴'을 제작해 25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포털 실시간 이슈검색어 1위에 오르는등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전남경찰청이 이날 발표한 '젠틀폴'은 4대 사회악(학교폭력,성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근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내용이 코믹스러운 몸짓과 함께 담아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동영상에는 “알랑가몰라 왜 왕따하면 안되는지, 알랑가몰라 왜 희롱하면 안되는지” 등의 가사와 함께 여성들 앞에서 알몸을 보이는 바바리맨, 아내를 때리는 남편, 불량식품을 파는 고깃집 주인 등이 경찰에게 응징당하는 내용을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러닝머신 위 여성을 넘어지게 하거나 용변이 급한 남성이 탄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러 괴롭히는 등 '원조'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장면도 빠지지 않았다. 특히 전남경찰청 강인철 차장(경무관) 및 지휘부가 직접 출연하는가 하면 홍보실 소속 경찰관, 전·의경들이 익살스러운 연기와 함께 '시건방 춤'을 선보여 흥미를 더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청장부터 의경까지 전 직원이 모여 춤을 추면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됐다"며 "국민이 경찰의 4대악 근절의지를 더 친근하게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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