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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조성민과 결혼하면 죽는다 해"…'최진실·최진영 엄마' 정옥숙 사주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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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최불암의 이야기 숲 어울림' 정옥숙 씨가 고 최진실과 고 조성민의 사주 궁합을 이야기하고 있다.

고 최진실·최진영 남매의 어머니 정옥숙 씨가 고 최진실·조성민 부부의 사주를 털어놨다.

지난 16일 MBN '최불암의 이야기 숲 어울림'에 출연한 정옥숙 씨는 과거 최진실과 조성민의 사주 궁합을 봤던 이야기를 했다.

정 씨는 "딸이 과거 방송국에 갔다가 조성민을 봤다고 한다"며 "이후 두 사람은 의남매를 맺었고 급격히 가까워졌다"고 결혼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어떤 스님에게 두 사람의 궁합과 사주를 보러 갔었는데 스님이 '둘이 안 맞는다. 결혼하면 둘 다 죽는다'고 말했다"며 "'왜 결혼하려 하느냐. 딸은 만인의 연인으로 그냥 살라'했다"고 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정 씨는 "처음엔 두 사람이 정말 사랑했다"며 "환희 아빠는 안 변할 줄 알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C 최불암도 최진실을 회상했다.

그는 "여전히 아름답고 사랑스럽다"며 "귀엽고 야무지고 당돌했던 여배우였고마음 씀씀이가 곱고 예의 바른 팔색조 매력을 갖춘 후배였다"고 말했다.

최진실은 2008년 10월 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후 2010년에는 동생인 최진영, 지난해엔 전 남편인 야구선수 출신 조성민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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