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연예

조용필 45년만에 음악페스티벌 출연

반응형


 
▲ /연합뉴스
'가왕' 조용필이 또 한번 젊은 음악적 행보를 이어간다.

조용필은 8월 14~15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도심형 뮤직페스티벌 '슈퍼소닉 2013'에 출연한다. 그가 음악 페스티벌에 참가하기는 데뷔 45년 만에 처음이다. 최근 10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세대를 넘는 음악 실험으로 호평받고 있는 그가 야외 무대에서 다시 한번 젊은이들과 호흡한다.

홍보사 포츈엔터테인먼트는 "조용필이 최근 몇 년 동안 수많은 음악 페스티벌들의 출연 요청을 받다 처음으로 '슈퍼소닉 2013'의 참가를 결정했다"며 "자신의 밴드인 위대한 탄생과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용필은 "19집에 대한 대중들의 무한한 사랑과 관심에 대한 감사의 의미"라며 "도심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인만큼 다양한 음악 문화가 더욱 많은 분에게 전파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조용필은 자신의 출연료 전액을 후배 뮤지션이 출연하는 '헬로 스테이지'의 무대 설치·운영 비용으로 쓰도록 기부했다.

한편 7일 공개한 '슈퍼소닉 2013' 1차 라인업에는 조용필을 비롯해 영국의 일렉트로닉 팝 듀오 펫 샵 보이스가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또 북아일랜드 출신의 일렉트로닉 인디 록밴드 투 도어 시네마 클럽이 참가하고, 국내 팀으로는 십센치·딕펑스의 출연이 결정됐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