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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주말극 '이순신' PD "멜로 적극 반영해 시청률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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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을 연출하는 윤성식 PD가 저조한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설명했다.

13일 촬영지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윤 감독은 "지금까진 캐릭터를 쌓고 이야기의 배경을 보여주는 시기였다"면서 "아직 30회나 남았기 때문에 18일 방영될 21회부터 속도를 내고 멜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면 시청자들의 반응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드라마는 시청률 40%를 넘으며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올랐던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내 딸 서영이'의 후속이라는 점에서 높은 기대를 모았으나, 20회까지 방영된 현재까지도 30% 장벽을 좀처럼 넘지 못하고 있다.

기대 이하의 시청률 원인에 대해 그는 "전작들도 5월엔 고전한 걸 보면 계절적인 요인이 있다. 그러나 이를 감안해도 부족한 걸 안다"면서 "전작에 비해 젊은 색채이고, 아이유-조정식의 멜로와 출생의 비밀 두 가지 구조가 같이 진행되는데 전통적인 주말극 시청자층인 50~60대에게 깊이 어필하지 못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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