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갤럭시 A7.
- ▲ 화웨이 아너5X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새해에도 중저가 스마트폰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전미 소비자 가전쇼(CES) 2016'에서 공개되는 스마트폰의 주력제품들이 상당수 중저가폰으로 메워진다. 올해부터 전세계적으로 열풍이 일고 있는 중저가폰 열기가 CES 이후로 더욱 불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CES에서 삼성전자는 중저가폰 중 가장 먼저 삼성페이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A(2016)시리즈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A 시리즈는 화면 크기에 따라 13.97㎝(5.5인치) '갤럭시A7', 13.20㎝(5.2인치) '갤럭시A5', 11.93㎝(4.7인치) '갤럭시A3' 등 3종으로 출시된다. 삼성페이 기능이 적용되는 모델은 갤럭시A7과 갤럭시A5다.
LG전자도 이번 CES에서 새로운 중저가 스마트폰을 첫 공개한다. LG전자는 작년 CES에서는 곡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G플렉스2'를 공개했다. 이번엔 'G플렉스3'대신 새로운 보급형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CES를 필두로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인 화웨이 역시 '아너5X'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지난 10월 중국에서 먼저 공개된 제품으로 13.97cm(5.5인치)의 메탈 스마트폰으로 1300만화소의 카메라는 물론 지문센서까지 탑재했지만 가격은 160달러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아너5X의 가격은 160달러(약 19만원)에 불과해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화웨이는 이달 발표한 프리미엄폰 메이트8도 함께 전시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소니는 울트라 프리미엄급의 엑스페리아 Z5울트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16.35cm(6.44인치)의 4K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으로 4GB램에 2300만 후면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내에서 올해 중저가폰 인기 계보를 잇는 모델은 지난해 12월 중순에 출시된 화웨이 'Y6'다. 단독 판매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Y6의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섰다고 지난 3일 밝혔다. Y6는 이른바 '공짜폰'이라고도 불리는데 출고가 15만4000원이지만 최소 13만4000천원의 공시지원금과 2만원 가량의 추가 보조금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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