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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복지부 장관 "인책 사의는 와전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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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기초연금 공약 후퇴와 관련한 인책 사의 검토설과 관련해 "공약 축소를 책임진다는 그런 얘기는 상당히 와전된 것"이라고 밝혔다.

진 장관은 사우디 아라비아 방문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사실 공약과 관련한 것은 장관 차원에서 얘기할 사안이 아니다. 그건 농담으로라도 한 적이 없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이런 일이 벌어져 국민 여러분과 대통령께 죄송하다"며 사퇴설 논란 자체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혔다.

다만 진 장관은 "2주전 쯤 내가 국민이 요구하는 복지부 장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겠다고 판단했다"며 "사퇴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 저를 믿고 맡겨준 대통령에 대한 도리이고 책임있는 일이라 생각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황재용기자 hsoul38@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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