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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채림 박윤재 남매 모욕 혐의 고소당해 "이 쓰레기는 뭐야" VS "10년째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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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림 박윤재 남매 모욕 혐의 고소당해 "이 쓰레기는 뭐야" VS "10년째 협박"/채림 웨이보, MBC

채림 박윤재 남매 모욕 혐의 고소당해 "이 쓰레기는 뭐야" VS "10년째 협박"

배우 채림과 박윤재 남매가 모욕 혐의로 고소를 당해 화제다.

29일 채림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내고 채림과 동생 박윤재가 모욕 혐의로 고소를 당한 사실을 인정했다.

채림 소속사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씨가 주장하는 금전관계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채림씨 남매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10년 가까이 협박 및 정신적인 피해를 끼쳐왔습니다"라고 밝히며 "사건 당일에도 채림씨 어머님의 자택을 무단으로 찾아온 이씨와 언쟁이 오가다 벌어진 일입니다. 사실이 아닌 금전관계로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왔기에 앞으로 강경하게 법적대응을 할 입장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씨는 앞서 지난 2월13일 서울 강동구 A아파트에 거주 중인 채림 어머니 백모씨의 자택에서 채림과 박윤재에게 모욕을 당했다며 서울강동경찰서에 두 사람을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씨는 20년 전 채림의 어머니 백모씨가 모 협동조합에서3000만원을 빌릴 때 보증을 섰다. 하지만 백씨가 돈을 갚지 않고 도망가는 바람에 이씨는 대신 돈을 갚았다. 

이후 이씨는 이 돈을 돌려받으려 채림의 어머니가 사는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를 찾아갔지만 채림은 "(당신이) 우리한테 줄 돈이 있느냐"고 비하했고 박윤재는 "이 쓰레기는 또 뭐야"라는 발언을 해 모욕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채림 측은 이 같은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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