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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태풍 위파 일본 강타...인명피해 속출, 후쿠시마 오염수 다량 방출 열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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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상청 제공
초대형 태풍 '위파'가 16일 일본 관동지역을 강타하면서 13명이 사망하고 50명 이상이 실종되고 오염수가 방출되는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최대 풍속이 초속 40m에 달하는 대형 태풍인 위파는 이날 오후 3시 홋카이도 동쪽 해상에서 시속 약 95km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태풍 '위파'의 일본지역 강타로 최소 13여 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함과 동시에 후쿠시마 원전도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도쿄전력은 많은 비가 내리면서 후쿠시마 원전 내 제방 안에 고여있던 저농도 오염수 300t 분량을 방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쿄에서 120㎞ 떨어진 이즈오섬의 오시마 마을 등지에서는 이날 오전 3∼4시에 시간당 122.5㎜의 폭우가 쏟아져 24시간 강수량은 800mm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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