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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퀸비즈 19금 이어 UV신곡 방송불가에 누리꾼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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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V '설마 아닐 거야', 퀸비즈 '배드'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성적 비속어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UV의 신곡이 공중파 방송국 두 곳에서 방송불가 판정을 받으면서 대중가수들의 노래 수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KBS와 MBC 가요심의 결과에 따르면 UV 신곡 '설마 아닐거야'가 선정적 노래 가사를 이유로 방송 불가됐다.

KBS에서는 "성적 비속어를 연상시키는 노랫말이 반복돼 방송에 부적합하다"며 "음원과 가사 내용이 불일치하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되는 노래 가사 부분은 "보지마 보지마 보지마 보지 말아요. 자지마 자지마 자지마 자지 말아요"와 "넌 잠자는 공주지 나는 왕자지. 너를 보지 나를 보지 매일 보지 너와 나는 잠을 자지" 등이다. 

이에 앞서 걸그룹 퀸비즈는 '배드(BAD)' 뮤직비디오는 충격적인 영상으로 19금 판정을 받은 바 있다.

14일 퀸비즈 소속사 제이에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영상물등급위원회가 '배드' 뮤직비디오에 19금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퀸비즈는 지난달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하면서 익사체, 누드, 피범벅 등 충격적인 비주얼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처럼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대중가수들의 잇단 방송 불가 판정에 대해 온라인 상에서도 큰 논란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재미도 좋지만 듣기에 거슬렸다" "충격, 중독성에 너무 치중한 듯" "청소년들도 있는데 다들 왜 이러니" 이라는 등 비난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김윤아 기자  oexit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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