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판도라'/올댓시네마
'판도라' 개봉 첫날 이유있는 박스오피스 1위!
사실적인 원전사고, 현 시국과 맞닿아있는 스토리 흐름
국내 최초 원전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감독 박정우)가 개봉 첫 날,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 긴박한 스토리와 초대형 스케일, 거기에 뜨거운 감동과 휴머니즘을 담아냈다.
올해는 유난히 재난 블록버스터의 활약이 두드러진 한 해 였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 700만 관객을 돌파한 '터널', 그리고 마지막 대미를 '판도라'가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경주 지역 일대에는 여러 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잠들어있던 안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화는 밀집된 원전 관리 미흡에 따른 원전사고에 대해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박정우 감독은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우리 영화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획 의도를 밝힌 바 있다.
사상 초유의 전국적인 재난 상황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거대하고 복잡한 원전 시설을 스크린에 구현하기 위해 전체 2400컷 중에서 1300컷 이상의 장면을 최첨단 CG 기술로 작업했다. 시각효과 팀은 1년이 넘는 후반작업을 통해 원전 폭발 장면에서 파이프와 나사 하나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구현했다.
영화는 스토리상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제 역할을 상실한 무능력한 컨트롤타워를 비판하는 내용으로 흘러간다. 이는 어지러운 현 시국과 맞닿아있어 온 국민이 공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달 3일 '판도라'는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리워드형과 투자형이 동시에 이뤄지는 대형 스케일의 펀딩 프로젝트를 오픈했다. 해당 펀딩은 오픈 13일만에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법정 최고액인 7억원을 모집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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