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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포스코, 3분기 영업익 6328억…전년비 37%↓(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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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익 63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15조1502억원, 당기순이익은 56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22% 줄었다.

포스코 단독기준으로는 3분기 매출액 7조4114억원, 영업이익 442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 47.1% 감소했다.

포스코는 3분기가 전 세계적으로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수요 부진, 판매가격 하락, 원료가 상승, 전력수급 초비상에 따른 감산정책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 분기보다 다소 떨어졌다며 제품 차별화, 원가절감 등을 통해 감소분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3분기 재무건전성은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다.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사주 신탁 매각 등을 통해 약 2조원의 비부채성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연결기준 부채비율이 82.7%로 직전 분기보다 7.8%포인트 떨어졌으며, 단독기준 부채비율도 27.5%로 전 분기보다 3.8%포인트 낮아졌다.

포스코는 고강도 타이어코드, 친환경 첨단고강도강 AHSS 등 월드베스트·월드퍼스트 제품의 판매점유비중이 3분기에 역대 최고치인 22.5%를 기록, 작년 3분기(15.5%)보다 7%포인트 올라갔다고 강조했다.

3분기 에너지와 화학소재 부문 영업이익률은 각각 7.5%, 4.1%로 철강부문 영업이익률(3.5%)을 상회했다.

/이재영기자 ljy0403@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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