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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프랑스산 명품 로맨틱코미디 '해피 이벤트' 25일 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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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남녀라면 누구나 연애하고 싶어지는 봄날, 결혼과 출산을 거친 사랑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바뀔까. 프랑스산 명품 로맨틱 코미디 '해피 이벤트'가 정답을 제시한다.

25일 개봉될 이 영화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 엘리에트 아베카시스의 원작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한눈에 반한 바바라(루이즈 보르고앙)와 니컬러스(피오 마르마이)가 결혼하고 아이를 얻으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유쾌하면서도 사려깊게 그렸다.

올해 32세인 보르고앙은 안느 파릴로('니키타')·밀라 요보비치('제5원소')·내털리 포트먼('레옹') 등 여배우 잘 고르기로 소문난 프랑스 '흥행 거장' 뤽 베송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화제를 불러일으킨 연기자다. 베송 감독은 2010년 자신이 연출한 판타지 어드벤처 '블랑섹의 기이한 모험'의 여주인공으로 보르고앙을 전격 발탁해,새로운 프랑스 뮤즈의 탄생을 알렸다.

마르마이는 '시작은 키스!'에서 오드리 토투의 남편을 열연해 수려한 외모와 부드러운 매력으로 여성팬들을 사로잡았다.

출산과 육아 경험이 전무했던 이들은 촬영을 앞두고 수 개월 동안 조산사를 따라다니며 출산 현장을 견학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덕분에 2년전 자국 개봉 당시 현지 언론으로부터 "영민한 시나리오와 감동적인 등장인물들에게 생명력을 불어넣는 완벽한 캐스팅'이란 호평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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