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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태풍 '짜미'에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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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호 태풍 짜미/국가태풍센터제공
태풍 '짜미'가 우리나라를 비켜간 데 이어 폭염만 이어지던 올 여름에 뒤늦게 슈퍼 태풍이 접근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제12호 '짜미'는 18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으로 필리핀 루손섬 일대에 19일 집중호우가 내려 최소한 2명이 숨지고 곳곳에서 침수사태와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다행히 대만과 중국 쪽으로 경로를 튼 덕에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19일 국가태풍센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약화되는 8월 하순부터 9월 초 우리나라에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기상청에서 우려하는 태풍은 서태평양해역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은 대류활동이 활발하고 해수온도가 높아 태풍 전 단계인 열대저압부가 활발히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온도가 높아지면 태풍이 강하게 발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9월 중순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다면 8월 하순에서 9월 초 매우 강한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일본은 폭발 우리나라는 태풍인 건가" "올해는 그냥 넘어가나 했더니" "폭염가고 태풍오는 건가"라는 등 우려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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