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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할리우드 신성 벤 위쇼 이어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 ‘커밍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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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 위쇼, 웬트워스 밀러/연합뉴스
'벤 위쇼부터 웬트워스 밀러까지' 

할리우드 스타들의 잇따른 커밍아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첫 번째 주자는 우리나라에서 '석호필'로 유명한 배우 웬트워스 밀러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21일(이하 현지시간) "프리즌 브레이크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겸 시나리오 작가 웬트워스 밀러가 러시아에서 열리는 피터즈버그 인터네셔널 필름 페스터벌 총 감독에 보내는 편지를 통해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웬트워스 밀러는 편지를 통해 "영화제에 초대해 준 것은 고맙지만 참석하지 않겠다"며 "동성애자로서 러시아 정부가 게이 남성과 여성들을 대하는 지금의 태도에 깊이 유감스럽기 때문"이라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웬트워스 밀러는 올해 개봉된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앞서 영화 '향수'와 '007 스카이폴'로 유명한 벤 위쇼가 지난해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3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벤 위쇼가 동성연인 마크 브래드쇼와 지난해 8월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벤 위쇼는 호주 출신의 작곡가이자 자신의 연인 마크 브래드쇼와 지난해 8월 호주에서 결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여자가 아닌 걸 기뻐해야 하나" "처음엔 부정하더니 결국 소문이 사실이었군" "내 것이 될 수 없다면" "어쨌든 행쇼~"라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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