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에서 시작된 '간헐적 단식'이 국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방송인과 연예인을 넘어 일반인들의 성공 사례가 공개되면서 '간헐적 단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기 시작한 것.
우선 '간헐적 단식' 방법은 영국 BBC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진행자인 마이클 모슬 리가 '간헐적 단식법'이라는 책을 집필하면서
유명해졌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은 '먹고, 단식하고, 장수하라' 등 3가지로 '간헐적 단식' 방법 역시 간단하다.
1주일에 5일은 충분히 식사하되, 2일은 제한된 칼로리 내에서 섭취한다는 것. 일명 '5:2 다이어트' 방법이다.
5일은 마음껏 먹고, 2일만 제한된 칼로리 내에서 식사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건강과 체중을 둘다 챙기는 효과를 얻게 된 것이다.
이는 음식물이 항상 넉넉지 못했던 과거와 달리, 현 시대는 일정하게 경제성장이 이뤄지며 항상 원하는 먹을 것을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대부분의 사람이 하루 세끼 이상의 과도한 음식물을 섭취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간헐적 단식'은
1주 2회 16시간 가량의 '공복' 상태를 둠으로써 적절한 긴장감을 주고 몸에 과도하게 쌓이는 칼로리 및 영양분을 적절한 수준으로 조절해 준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
또 전문가들은 성장기 청소년이나 임산부, 임신예정자, 당뇨병환자, 섭식장애자 등은 '간헐적 단식'을
하면 안된다고 충고한다. 이들은 오히려 더 많은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외에도
4분 만에 1시간 운동효과를 볼 수 있는 간헐적 운동인 '타바타 운동법'이 간헐적 단식에 이어 주목받고 있다.
이 운동법은
20초간 폭발적으로 움직이고 10초간 쉬는 걸 8번 반복하는 것.
강도 높은 운동 사이에 휴식을 취해서 운동효과를 극대화시키는
타바타 운동법은 칼로리 소비가 높다. 운동강도가 높기 때문에 운동이 끝난 후에도 신체는 운동을 계속 하는 줄 알고 칼로리를 연소시킨다. 그
효과는 12시간까지도 연속된다.
이에 타바타 운동법을 응용한 4분 운동법은 다양한 동영상으로 제작, 미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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