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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5월 '황금연휴'가 두 번?…여행업계 대체휴일제 기대감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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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상반기부터 공휴일과 주말이 겹치면 이어지는 주의 월요일을 쉴 수 있게 하는 '대체휴일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더 많은 연휴를 즐길 수 있다는 기대감에 직장인은 물론이고 여행업계도 고조된 분위기를 감추지 못하고 들썩이고 있다.

대체휴일제가 도입되면 5월의 첫 번째 공휴일인 어린이날(5일)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다음주 월요일인 6일 대신 쉴 수 있다. 금요일인 석가탄신일(17일) 연휴를 합치면 5월에만 '금·토·일' 3일짜리 '황금연휴' 2개가 몰린 셈이다.

이에 여행사 하나투어는 3일 이내로 다녀올 수 있는 단기 여행 상품을 준비하고 발 빠르게 손님맞이에 나섰다.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는 1박 2일 상품(15만9000원)과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일본 북큐슈 3일 상품(49만9000원), 중국 상하이·강남수향을 둘러볼 수 있는 3일 상품(29만9000원), 홍콩 3일(97만9000원)등을 내놨다. 특히 석가탄신일 연휴에는 전세기를 운항해 단기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보다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다시 휴일로 지정된 한글날(10월 9일)을 비롯해 성탄절(12월 25일)이 모두 수요일로 '리프레시'를 위한 당일치기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촬영지를 엿볼 수 있는 남이섬 상품(4만1000원)과 바리스타 체험을 할 수 있는 정동진 여행(3만7000원)을 추가로 준비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hanatou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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