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성수기를 맞아 이달 새로 나오는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전국 3만가구 규모가 될
전망이다.
2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 전국 38개 사업장에서 총 3만1828가구가 분양된다. 이 중에서 일반분양 물량은
2만9237가구로 전달 대비 9144가구 늘었다.
서울에서는 사업장 9곳에서 523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경기도에서는 8곳
9219가구, 지방 물량은 21곳 1만4785가구다.
이 가운데 서울 잠원대림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잠원', 위례신도시, 서울의
마지막 개발지로 꼽히는 마곡지구에 특히 관심이 쏠린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잠원동 57번지 일대에서 '래미안 잠원'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04㎡ 총 843가구 중 12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송파구 위례신도시 C1-3블록에 '위례 아이파크
1차'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4층 6개동, 전용면적 87∼128㎡ 총 400가구로 조성된다.
SH공사는 강서구
마곡지구 1∼7단지, 14∼15단지에 전용면적 59∼114㎡ 총 2854가구를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11구역에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를 일반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949가구 중 472가구
규모다.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는 '안양 호계 푸르지오', 동탄2신도시 '동탄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광교신도시 '광교 참누리' 등이
눈에 띈다.
대우건설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대에서 '안양 호계 푸르지오' 지하 2층∼지상 18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10가구 중 20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반도건설은 화성시 동탄2신도시 A13블록에서 '동탄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
지하 1층∼지상 25층 11개동, 전용면적 74∼84㎡ 총 99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울트라건설은 수원시 광교신도시
A31블록에서 '광교참누리' 전용면적 59㎡ 총 35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방 분양 물량은 지난달보다 2배가량 증가한
규모다.
한국토지신탁은 전남 광양시 중동 일대에 'e편한세상 광양'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440가구로 조성된다.
원건설은 대구 달성군 현풍면 대구테크노폴리스 A18블록에 '힐데스하임'을 공급한다. 전용면적 70∼84㎡ 총 670가구가
분양된다.
현대산업개발은 대구 달서구 유천동 월배지구 A2블록에 '월배2차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01㎡
2134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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