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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17호 태풍 '도라지' 북상…전국 맑음, 강원 영동 오후 한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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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상청 제공
3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부지역에서는 비가 오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동해안 지역은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동에는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북 동해안은 낮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2.0∼5.0m, 제주 앞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1.0∼3.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한편 17호 태풍 '도라지(TORAJI)'가 발생해 주말께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2일 오전 3시 대만 타이베이 동북동쪽 35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도라지가 서서히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210km 부근 해상에 있는 도라지는 주말께 우리나라 제주도 서귀포 해상을 지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재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18m/s, 진행속도13km/h, 강풍반경 160Km의 약한 소형 태풍이다.

태풍은 계속 북상해 4일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5일 오후 3시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30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겠다.

6일께 우리나라에 가장 근접해 대한해협 방향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국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지만 태풍의 강도가 약해 하지만 태풍의 강도가 약해 제 15호 태풍 콩레이처럼 해상에서 소멸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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