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교통카드로 선불폰 충전을 할 수 있다?!"
앞으로 선불폰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SK텔링크와 한국스마트카드는 2일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모바일티머니를 통해 선불폰을 간편하고 저렴하게 충전·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티머니요금제를 출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평소 지하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티머니카드를 이용해 선불폰 충전을 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선불폰 잔액이 일정금액 이하가 되면 자동 충전도 가능하다. 또한 전국 주요 편의점을 포함한 4만5000여 곳의 티머니
충전소와 시중 은행(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ATM 및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7모바일 선불폰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7모바일-티머니요금제'는 기본료 5500원으로 후불 표준요금제 대비 50% 저렴하면서
음성통화는 1초당 1.8원으로 동일한 통화요금을 적용했다. 아울러 3만원 충전시 1만원을 추가 충전해주는 혜택까지 제공한다.
다음달
중에는 통화요금뿐만 아니라 단말기 가격까지 낮춘 '티머니요금제 알뜰폰'도 출시할 예정이다. '티머니요금제 알뜰폰' 제품은 '제로폰'과
'베가레이서2' 등 총 2종이다.
SK텔링크 김웅기 성장사업본부장은 "이번 티머니와의 제휴를 통해 실질적인 통신요금 반값 인하와
알뜰하고 합리적인 통신문화 정착에 기여하려 한다"면서 "이번 제휴는 교통, 유통, 통신 등 융합 서비스의 통합 제공을 통해 향후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스마트카드 카드사업부문 김형민 상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모바일티머니
서비스가 선불폰 시장까지 확대, 더 많은 고객이 모바일티머니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제공으로 고객들이 보다 간편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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