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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의 고장' 칠곡,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평화 소중함 느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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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개최지 칠곡보 일원
'낙동강세계평화대축전'이 11일부터 15일까지 경상북도 칠곡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축전은 전쟁의 상흔을 평화와 문화의 축제로 치유, 승화하고 세계를 향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목적이다.

6·25전쟁을 테마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다양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첫날 개막식에는 통일을 기원하는 철책터팅식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더불어 실제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상에 설치됐던 구형 DMZ철책과 구 동서독 국경 철책 실물 자료 일부를 옮겨와 재현한 'DMZ 철책 전시'로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한반도의 현실을 되돌아보며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전달한다. 또 6·25 전쟁 참전 시 전사한 국군 및 연합군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메모리얼 스팟'부터 실제 참전국의 문화와 당시 기록물을 볼 수 있는 '참전 21개국 문화관', 전쟁 당시 절박했던 상황을 사진으로 볼 수 있는 '6·25 사진전' 등의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격전지 4개 지역을 셔틀버스로 연결하는 '칠곡 다크투어'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어린이 미래관'에는 과학평화공작체험, 사물놀이 체험, 평화 그리기, 평화 인형극 등 가족단위 관람객이 즐길거리가 다채롭게 마련되며, 행사 마지막 날 열리는 '625인의 세계평화 대합창'은 자발적으로 참가 신청을 한 내외국인 625명이 최대 격전지였던 칠곡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평화의 울림을 전세계로 전하며 대축전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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