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MW 드라이빙 센터.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이번 주말엔 서킷 가볼까?"
BMW코리아가 지난해 8월 인천 영종도에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BMW 드라이빙 센터가 아이와 어른들이 함께 자동차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방문객은 오픈 후 매달 1만명 이상 찾으며 지난달까지 16만 9000여명이 BMW 드라이빙 센터를 방문했다. BMW 드라이빙 센터가 1년 만에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를 잡은 것이다.
- ▲ 드라이빙센터 트랙.
◆서울에서 1시간…뛰어난 접근성
BMW 드라이빙 센터는 인천국제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있으며 서울에서도 약 1시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 지난 6월부터 인천공항까지 KTX가 개통돼 부산과 광주 등 주요 도시에서도 논스톱으로 올 수 있다.
약 24만㎡ 부지에 트랙과 브랜드 체험 센터, 트레이닝 아카데미, 서비스 센터, 친환경 공원 총 5가지 시설로 구성됐다. 100명의 인원이 상시 근무 중이며 대부분인력은 영종도 인근에서 채용됐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2015년에는 연간 약 14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 ▲ BMW 드라이빙 센터 오프로드 코스.
◆6개의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 트랙
BMW 드라이빙 센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트랙은 다목적, 다이내믹, 원선회, 가속 및 제동, 오프로드 총 6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또 독일 본사에서 교육받은 총 14명의 전문 드라이빙 인스트럭터(강사)가 상시 근무 중이다. 40여종 총 56대의 BMW와 미니(MINI) 차량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M 택시'는 전문 드라이빙 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M카에 동승해 스포티한 주행과 드리프트(코너를 돌 때 뒷바퀴가 옆으로 미끄러지는 현상)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10분간 2.6㎞의 코스를 반복 주행한다.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오프로드' 코스에서는 30분 동안 우거진 숲, 철길, 통나무, 암석, 모래 해변, 급경사 등판 등 여러 종류의 비포장도로를 경험할 수 있다. 인스트럭터가 조수석에 동승하며 운전법과 기능설명을 해준다.
이 외에도 '챌린지 A(화요일~일요일 운영)' '챌린지B(토, 일요일, 공휴일 운영·동절기 비운영)' '어드밴스드(화요일~일요일 운영·동절기 비운영)' 등이 있다. '챌린지 A'에서는 안전교육과 다목적 코스에서의 기본 교육을 받은 후 20분 동안 2.6㎞의 트랙을 반복 주행할 수 있으며, '챌린지 B'에서는 A와 달리 트랙이 아닌 킥플레이트와 워터커튼이 마련된 코스에서 젖은 노면에서 방향을 잃은 차량을 컨트롤하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다. '어드밴스드' 프로그램은 드라이빙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고객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오프로드를 제외한 총 5개의 코스를 3시간 동안 즐길 수 있다. 안전운전 요령부터 다양한 운전기술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조이 투어'는 별도로 마련된 14인승 전동 카트를 타고 드리이빙 트랙의 외부를 돌면서 전체적인 트랙의 설명과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중엔 최대 108명, 주말엔 최대 180명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BMW 코리아 미래재단에 기부된다.
- ▲ 라이프스타일 샵.
◆볼거리와 먹을거리에 구경거리까지
BMW와 미니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체험 센터는 다양한 갤러리와 라운지, 주니어 캠퍼스,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됐다. '드라이빙 갤러리'에서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BMW와 미니, 모토라드의 최신 모델들을 직접 보고 타볼 수 있다.
또 '헤리티지 갤러리'에서는 BMW의 역사와 디자인, 그리고 클래식카들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주니어 캠퍼스가 드라이빙 센터 내에서 상시 운영한다. 주니어 캠퍼스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이다. 과학 원리를 배우는 실험실과 친환경 자동차를 만들어보는 워크숍 2가지 모듈이 있다. 또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운전교육을 제공하는 '키즈 드라이빙 스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브랜드 체험 센터에는 '라이프 스타일 샵'과 음료 및 스낵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레스토랑, 휴식공간 등이 있다.
- ▲ 주니어 캠퍼스 실험실.
◆BMW·미니 통합 AS센터에 체육공원까지
인천과 경기 지역 공식 딜러인 바바리안 모터스가 운영하는 서비스 센터가 들어섰다. 이곳은 2415㎡ 규모로 총 8개의 워크베이를 통해 하루 40대 정도의 빠른 경정비가 가능하다. 특히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BMW와 미니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 기간 차량을 정비 및 보관해주고, 공항 셔틀 서비스를 하는 '에어포트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실시한다.
한편, BMW 드라이빙 센터 한쪽에 마련된 친환경 공원은 총 1만2000㎡ 규모로 조성된 체육공원으로 인근 지역 주민을 비롯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운동장과 축구장, 농구 코트, 배드민턴 코트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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