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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SBS '너목들' 이종석, 김수현과 비슷한 행보로 '대세남'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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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극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초능력 소년 수하로 출연중인 이종석이 '대세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일 방송된 11회가 시청률(닐슨 코리아 집계·전국 기준) 22.1%를 기록하며 히트 드라마의 척도인 20%를 돌파한 가운데, 순수한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로 회가 거듭될수록 여성 시청자들을 '종석앓이'에 빠트리고 있다.

그동안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과 KBS2 '학교 2013'을 통해 주로 10대 소녀들에게 어필했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열 살 연상인 이보영과 멜로 호흡을 맞춰 전 연령대의 여심을 사로잡았다.

하반기에는 송강호·이정재·김혜수 등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영화 '관상'으로 또 한 번 흥행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이같은 행보는 김수현과 흡사해 눈길을 끈다. 김수현 역시 KBS2 '드림하이'를 통해 먼저 10대 팬들에게 어필한 후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순정적인 사랑 연기를 펼쳐 인기가 치솟았다. 그리고 바로 선배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영화 '도둑들'에 출연해 '대세남'으로 자리를 굳혔다.

이종석은 높아진 인기에 힘입어 광고 시장까지 섭렵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7개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며, 최근 의류·통신·음료 등 10여개 업체에서도 추가로 제의받아 출연을 검토 중"이라면서 "이번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10대뿐 아니라 20~30대에게도 어필하게 된 부분이 광고에 반영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탁진현기자 tak0427@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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