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TV에서 셋톱박스 없이도 실시간방송과 주문형비디오(VOD) 등의 IPTV 서비스가 가능한 'B tv가 내장된 스마트TV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B tv가 내장된 스마트TV 서비스'는 삼성전자 스마트TV에 B tv를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TV를 보유한 이용자는 B tv 앱에서 150여 개의 실시간 채널방송과
8만여 편의 VO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Btv가 내장된 스마트TV 서비스는 선과 셋톱박스가 필요없어 TV 주위가 깔끔하게
정리되고, 스마트 TV 리모콘으로 Btv 서비스와 스마트TV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 서비스를 가입하면
스마트TV 전원을 켤 경우 B tv가 TV 첫 화면에 바로 나와, 이용자가 따로 B tv 앱을 찾아가는 수고를 덜도록 했다. 아울러 스마트TV를
통해 Btv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셋탑박스 임대료가 영구 면제되며, 스마트TV의 절전효과로 전기료도 절약된다.
B tv 서비스
가입은 삼성전자의 디지털프라자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올해 이전 삼성전자 스마트TV 모델을 구입한 고객은 SK브로드밴드의 스마트TV 전문
가입센터를 통해 Btv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다음달부터 삼성전자 스마트TV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고,
LG전자의 스마트TV에도 Btv 서비스를 탑재한 IPTV를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임진채 SK브로드밴드 상무는 "추천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사용자환경(UI)이 적용된 Btv를 셋톱박스 없이 소프트웨어 형태로 삼성전자 스마트TV를 통해 서비스하게 돼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시청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영기자
ljy0403@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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