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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기록 갱신…최고가 근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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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외국계 매수세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5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4.03% 오른 4만6450원으로 마감하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갱신했다.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는 옛 현대전자 시절인 1997년 6월19일에 기록한 역대 최고가(종가 기준) 4만9600원에 근접했다.

특히 외국계 창구를 통해 외국인의 매수 주문이 몰려들어 하루 거래량이 전날보다 140만주나 많은 385만여주에 달했다.

앞서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낸드플래시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자 동유럽 벨라루스 민스크에 있는 업체인 소프텍 벨라루스의 펌웨어 사업부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퍼지며 매수 주문이 몰렸다.

SK하이닉스는 또 지난 2012년 6월 이탈리아의 아이디어플래시와 미국 업체 LAMD를 인수했고 작년 8월에는 대만 이노스터 eMMC 컨트롤러 사업부를 사들였다. 지난달에는 미국 바이올린메모리의 PCIe 카드사업부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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