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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SKT 'T데이터 모아' 요금제 출시…동료 20명만 모이면 함께 데이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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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은 법인이나 임직원 개인 회선의 데이터 사용량을 전체 사용량 하나로 묶어 관리하는 'T데이터모아'를 25일 출시했다./SKT
  
▲ SK텔레콤은 법인이나 임직원 개인 회선의 데이터 사용량을 전체 사용량 하나로 묶어 관리하는 'T데이터모아'를 25일 출시했다./SKT
SK텔레콤은 법인이나 임직원 개인 회선의 데이터를 전체 사용량으로 하나로 묶어 요금을 부과하는 'T데이터모아'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동일 그룹에 속한 사용자들의 초과된 데이터를 남는 데이터로 상쇄시키는 방법으로 추가 요금 발생을 막아 회사 또는 개인의 통신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구성원 개개인은 기본 제공 데이터를 남겼을 경우 잔여 데이터에 한해 동료에게 제공하고, 향후 데이터를 초과 사용해도 다른 동료의 잔여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요금은 회선당 월 1000원이다.

사용자 모두의 데이터 사용량이 기본 제공 데이터량을 초과할 경우에는 1만8000원까지 과금되는 기본 한도 상한 요금제가 적용된다.

'T데이터모아' 서비스는 법인에 재직 중이며 LTE 전용 요금제를 사용 중인 고객 20명 이상이 모이면 사용 가능하다. 

이밖에 회사에 다니지만 개인명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법인명의 폰 사용자들과 함께 'T데이터모아' 가입을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데이터모아' 출시에 맞춰 9월 30일까지 가입한 고객에 대해 3개월 간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선착순 2000명에 대해서는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서비스 문의 및 가입은 SK텔레콤의 법인 관련 웹사이트(www.biztworld.co.kr) 또는 법인 고객센터(02-1599-6011)를 통해 할 수 있다. 

기업 고객 대상 상품인 만큼 T World나 일반 대리점, 지점 고객센터 등에서는 가입이 불가능하다

SK텔레콤 이명근 기업사업부문장은 "법인 고객들의 가치 제고 차원에서 하나의 법인명의로 묶인 그룹에 특화된 새로운 데이터 서비스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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