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철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해숙 "철없는 엄마 매력적…단박에 OK" 환갑을 바라보는 중견 연기자의 주·조연작이 같은 날 나란히 개봉되기는 배우층이 얇은 국내에서도 비교적 드문 경우다. 김해숙(58)은 2일 공개될 '깡철이'와 '소원'에서 철없는 엄마와 차가운 듯 따뜻한 성품의 아동상담소장 역을 각각 맡아 정반대의 캐릭터를 자유롭게 오간다. 자식이나 다름없는 두 편의 출연작이 흥행 다툼을 벌이게 된 것과 관련해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네요. 무슨 운명의 장난이람, 어휴…"라며 안타까워했다. ▶ 상투성 느끼면 스스로 NG 옛말에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고 했지만, 아무래도 출연 분량이 많고 비중이 높다 보니 '깡철이'의 흥행 여부에 신경이 더 쓰이는 듯 했다. 이제껏 수없이 많은 엄마 캐릭터를 연기했으나, '깡철이'의 순이 씨는 출연 제의를 단숨에 받아들일.. 더보기 송강호 '관상' 800만 고지 돌파...'컨저링' 조용한 흥행 돌풍 ▲ 컨저링 ▲ 관상팩션 사극 '관상'이 3주째 흥행 정상을 질주하며 마침내 8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지난달 30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관상'은 27~29일 전국에서 64만1789명을 더해 11일 개봉 이후 전국 누적관객수 804만6362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추석 연휴를 거치며 800만까지 오는 동안 대진운 덕을 톡톡히 봤다. 한 주 앞서 출발한 '스파이'(324만4332명)를 제외하곤 별다른 적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2일 개봉될 유아인·김해숙 주연의 '깡철이'와 설경구·엄지원 주연의 '소원', 9일 공개될 김윤석·여진구 주연의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의 거센 추격에 어느 만큼 견디느냐가 1000만 흥행작 등극 여부를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할리우드 공포물 '컨저링'의 조.. 더보기 김해숙 "원빈·임달화 아닌 유아인이 나의 1번" ▲ 배우 김해숙(왼쪽)과 유아인이 2일 열린 영화 '깡철이' 제작보고회에서 다정하게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배우 김해숙이 임달화와 원빈을 제치고 유아인을 최고의 남성 파트너로 꼽았다. 김해숙은 2일 열린 영화 '깡철이' 제작보고회에서 모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유아인에 대해 "굉장히 남자답다.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남성스러운 면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둑들'에서 멜로 연기를 함께 했던 홍콩 스타 임달화와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그 사람이 누구죠? 제 머리 속에는 유아인 세 글자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유아인이 상대역이라는 얘기를 듣자마자 '심봤다'를 외쳤다. 패션잡지에서 보고, 드라마를 보며 팬이 됐다"며 "유아인을 굉장히 좋아해 언제 작업하나 싶었는데 이번.. 더보기 '깡철이' 유아인, "정유미는 내가 좋아하는 여자" 팬들 "사귀길 바래~" ▲ 유아인·정유미. 사진/ 연합뉴스 배우 유아인이 동료배우 정유미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깡철이' 제작보고회에서 유아인은 과거 자신의 이상형으로 정유미를 꼽았던 것에 대해 "정유미는 아직도 굉장히 좋아하는 여자"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감정이 남아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유미는 매우 자연스러운 사람이고 여배우다. 지금도 너무나 애정을 갖고 사랑하는 한 명의 팬이다"라고 말했다. 여전히 이상형이냐는 질문에 유아인은 "이상형으로 꼽았을 당시 정유미가 20대 였지만 지금은 30대다"라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유아인의 정유미 언급에 네티즌들은 "깜짝 놀랬다. 진짜 좋아한다는 줄 알았네" "유아인-정유미, 잘 어울린다. 사귀길 바란다" "유아.. 더보기 ‘코 파는 라이더’ 김원효―‘깡철이’ 유아인…“오토바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다” ▲ 유아인, 김원효/영화 '깡철이' 제공, 온라인 커뮤니티배우 유아인과 개그맨 김원효의 오토바이 사진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화제가 됐다. 30일 영화 '깡철이'측은 유아인이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아인은 빨간 마후라를 흩날리며 오토바이를 타고 있어 특유의 시크하고 카리스마있는 매력이 잘 드러났다. 무더위 속에서 진행됐음에도 유아인은 포스터 촬영을 적극적으로 임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유아인의 촬영사진같이 오토바이와 남자 스타들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이에 앞서 김원효도 지난달 스쿠터를 타고 있는 직찍사(직접 찍은 사진)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김원효의 사진은 유아인과는 다른 특별한 매력(?)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 더보기 유아인 소신발언. 트위터 설전 " 많이 대화하고 싸우고 소통하면서 가보자" ▲ 유아인. 유아인이 소신발언을 했다. 네티즌들의 응원이 뒤따랐다. 유아인은 2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 연예인으로서는 불편할 수 있는 일부 솔직한 발언과 트위터 상에서 펼쳐지는 네티즌들과의 설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난 호전적인 아이다"고 말문을 열며 "싸움을 통해 엇갈리는 사람들의 감정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때로는 강경하게, 때로는 귀엽고 장난스럽게 (설전을) 할 때도 있는 것이고 그것이 싸움이면 싸움이고 말을 걸면 거는 것이다. 말을 차단해놓고 아주 정제된 모습만 내보내는 그런 방식이 저는 잘 모르겠다. 물론 후배배우들도 있긴 하지만 새로운 세대 배우들이 보여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많이 대화하고 싸우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