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영업사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양유업 '불매운동' 확산… 네티즌·편의점주 동참 영업사원 '욕설파문'으로 물의를 일으킨 남양유업 사태가 '불매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6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남양유업 제품을 사지 않겠다는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에는 "슈퍼 갑질의 최후를 보여주자" "남양유업 제품은 사지도 팔지도 맙시다" 등의 글이 수 천 건씩 올라오는 등 네티즌들의 공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다음 포털 아고라에서는 "남양유업 폭언사건, 이참에 본때를 보여줍시다"라는 제목의 청원 운동까지 진행 중이다. 실제로 SNS상에는 가게나 편의점 등에서 "남양유업 제품을 안판다"는 사진이 속속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4일 남양유업의 영업사원이 위압적인 태도로 대리점주에게 강매를 요구하는 음성파일이 인터넷에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그 동안 .. 더보기 檢 '대리점 횡포' 의혹 남양유업 전격 압수수색 검찰이 최근 영업사원의 '욕설 파문'을 일으킨 남양유업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6일 대리점주에게 자사 물품을 불법 강매한 의혹을 받고 있는 남양유업의 본사 사무실 등을 지난 3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남양유업의 서울 남대문로 본사와 지점 사무실 등 2곳에서 전산자료와 이메일, 내부 보고서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고발인 조사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남양유업 관계자를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대리점주 10여 명으로 구성된 '남양유업 대리점 피해자 협의회'는 "남양유업이 전산 데이터를 조작해 제품을 강매했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피해자 협의회는 남양유업이 명절마다 '떡값' 명목으로 대리점마다 현금을 떼어가고 .. 더보기 또 '갑질 파문'…남양유업, 영업사원 폭언 파문에 사과문 남양유업이 결국 자사 영업사원의 폭언 파문이 커지자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남양유업은 4일 홈페이지에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게재하고 "당사 영업사원 통화 녹취록과 관련해 회사의 대표로서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습니다. 실망을 안겨드린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물의를 빚은 남양유업 영업사원의 통화 녹취록은 3년전 대리점주와의 통화 녹음 파일로 남양유업 영업사원은 "죽기 싫으면 (물건을) 받아라" "(물건을 받을 상황이 안 된다면) 버리든가 그럼. 버려" "그럼 망해라" "죽여 버리겠다" "맞짱 뜨고 싶으면 와라"는 등 욕설과 폭언을 서슴지 않았다. 트위터와 유튜브 등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빠르게 확산되자 남양유업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문제가 된 해당 영업사원은 사직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