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기록물 썸네일형 리스트형 'NLL 대화록' 유무 내일 최종 결판… 후폭풍 어디까지 ▲ '대화록' 재검색 나선 여야 열람위원들 /연합뉴스내일(22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국가기록원 존재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린다. 극적으로 대화록을 찾는다면 여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북방한계선) 포기' 발언 여부 확인에 나서겠지만 끝내 대화록의 행방을 찾지 못할 경우 새누리당은 '노무현 정부 폐기론',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 훼손론'을 각각 제기하면서 여야는 극단적인 대치 정국으로 흐를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 모두 검찰수사를 통해서라도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검찰 수사도 불가피할 것이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열람위원 각 2명씩과 양당에서 2명씩 추천한 민간전문가 등 총 8명은 주말도 반납한 채 19일부터 경기도 성남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서 집중적인 검색작업을 벌이.. 더보기 국가기록원 "대화록 없다" 확인…안철수 "철저하게 원인 규명해야" ▲ 국회 도착한 대통령 기록물 /연합뉴스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위원인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이 18일 "국가기록원이 그런 자료(대화록)는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문서 목록상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간의) 녹음 기록물도 없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우윤근 의원은 "기록원 측에 '현재까지 찾지 못한 것이 옳은 대답이다. 모든 방법을 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없음을 확인했다고 하는 것은 납득이 안된다'라고 질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날 전주를 찾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대화록 원본이 분실됐다고 믿고 싶지 않다"며 "만약 찾지 못한다면 그에 대해선 분명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사안을 엄중히 분리해 본질을 잊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