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엔지니어링 썸네일형 리스트형 검, 4대강 수혜로 400억대 비자금 조성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구속기소 ▲ 김영윤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구속기소. /연합뉴스검찰이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가장 큰 수혜를 받으며 회삿돈으로 4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도화엔지니어링 김영윤(69) 회장을 구속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에 따르면 2005년 이 회사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한 김씨는 출장비 명목으로 돈을 빼돌리도록 회계경리부서에 지시해 2010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463억여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렇게 빼돌린 돈을 설계·감리용역 수주를 위해 발주처에 건네는 등 불법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비자금 조성을 은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이 회사 재무제표를 허위공시했다. 김민준 기자 .. 더보기 4대강 비자금 수사 급물살...도화엔지니어링 회장 구속-대우건설 본부장 영장청구 검찰의 4대강 비자금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8일 4대강 사업 과정에서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도화엔지니어링 김영윤(69) 전회장을 구속했다. 이날 오전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전휴재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4대강 사업 설계 용역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여러 해 동안 수백억원의 회사 자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도화엔지니어링 측 임직원들을 잇따라 소환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관련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4대강 사업에서 설계, 감리업무를 맡은 업체 '유신'을 압수수색했다. 유신은 삼성물산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