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기불황에 백화점↓편의점·홈쇼핑↑…달라진 쇼핑 트렌드 ▲ 서울 남대문에 위치한 세븐일레븐의 도시락카페에서 직장인들이 끼니를 떼우고 있다. /코리아세븐지속적인 경기불황에 소비자들의 쇼핑 트렌드도 달라지고 있다. 백화점은 구매력이 있는 부자들만의 공간으로 변해가는 모양새다. 반면 가성비 제품을 내놓는 편의점과 홈쇼핑의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4분기 백화점 3사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보였다. 반면 편의점은 업황 호조로 수익율을 올렸고 홈쇼핑 또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5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기존점 매출 부진이 전반적인 매출 감소에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반면 해외지점 매출은 높은 신장률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은 1.. 더보기 백화점-전통시장, 수도권-비수도권 희비 엇갈린 '코리아세일페스타' 지난 달 29일부터 시작된 대규모 할인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가 공식적으로 종료된 가운데 백화점·대형유통업체와 전통시장, 수도권과 지역 간 희비가 엇갈려 행사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대규모 특별할인기간인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행사에 참여한 주요 유통업체 54곳을 대상으로 매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평균 10.1%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등 5대 백화점의 매출은 전년 대비 8.7% 증가했고 제조업체가 참여한 가전 제품 매출은 48.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면세점 매출은 이달 초 중국 국경절을 맞아 약 28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방한하면서 전년 대비 29.5%가 증가했고 온라인.. 더보기 백화점 화장품 '가로수길 외도' 나선 이유는? ▲ LG생활건강이 지난해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로 문을 연 '프로스틴' 매장. /연합뉴스백화점 화장품 브랜드들의 '가로수길 외도'가 잦아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고가의 화장품들이 올해 들어 잇따라 가로수길에 팝업 스토어(인터넷 팝업창처럼 신제품이나 한정판을 한시적으로 판매하고 없어지는 매장)를 내고 이벤트를 진행했다. 미국 브랜드 에스티로더는 6일 가로수길에 위치한 카페에 라운지를 열고 주력 제품인 '더블 웨어 파운데이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일본 화장품 브랜드 SK-II는 2월 중순부터 지난달까지 7주간 팝업 스토어 'SK-II 피테라 하우스'를 운영했다. 미국 브랜드 크리니크도 지난달 5~31일 신제품 처비 라인을 선보이는 팝업 스토어 '처비 라운지'를 선보였다. 가로수길의 고가 화장품 브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