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썸네일형 리스트형 '설' 이후 특검 새로운 국면...남은 과제는? ▲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는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의 모습. /연합뉴스민족 대명절 '설'을 분기점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도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하며 이제 대통령 직접 조사와 삼성을 제외한 대기업 '뇌물죄' 수사가 과제로 남았다.◆'윗선' 수사 총력 지난달 21일 현판식과 함께 70일간의 공식수사를 시작한 특검은 설날 당일인 오는 28일 수사 39일째를 맞는다. 특검은 설 당일만 공식 휴일로 정하고 연휴기간에는 수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특검은 그 동안 '박근혜 대통령-대기업 간 뇌물죄', '청와대 문화예술계 배제 명단', '정유라 이화여대 특혜', '청와대 비선진료 등 의료비리' 4가지를 주요 수사대상으로 삼고 숨 가쁘게 달려왔다. .. 더보기 올해 설 택배물량 20% ↑, 택배사들 '바쁘다 바빠' ▲ 택배업계가 1월 말 설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CJ대한통운 종합상황실에서 근무자들이 전국의 물동량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CJ대한통운택배업계가 이달 말 설 명절 특수를 앞두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택배물량이 2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력 추가 투입, 차량 증차, 비상상황실 운영 등 택배를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하기위해 총력전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인 CJ대한통운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약 3주간을 설 선물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했다. CJ대한통운은 오는 24일께엔 연휴를 앞둔 기간 중 하루 최대 물량인 535만 상자까지 배송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기간 CJ대한통.. 더보기 설 선물 과대포장 했다가는 과태료 최대 300만원 설 선물 과대포장 했다가는 과태료 최대 300만원▲ 서울 시내 한 백화점 매장에 전시된 설 명절 선물세트. /연합뉴스서울시는 설 명절을 맞아 쓰레기 과다배출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방지하기 위하여 백화점, 대형 할인점 등을 대상으로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 단속에 나선다.단속은 13일(금)부터 26일(목)까지 2주간 진행되며 이번 '설 선물세트 과대포장 단속'에는 25개 자치구,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점검팀을 구성해 참여한다. 시는 지난 2016년 명절 선물 과대포장 집중 단속을 통해 43건을 적발하고 총 4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점검대상 품목은 설 등 명절에 판매량이 많은 백화점, 대형할인점 등 대형 유통업체의 제과류, 농축수산물류(종합제품), 주류(양주, 민속주), .. 더보기 설 앞두고 계란·채소 등 물가 인상…"차례상이 두려워" ▲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고객이 한 대형마트에서 과일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서울 영등포에 사는 주무 김모씨(34)는 다가오는 설 차례상을 생각하면 고민이 깊어진다. 설을 앞두고 농축수산물의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오르지 않는 게 없을 정도다. 벌써부터 지갑 열기가 두렵다. "월급빼고 다 오른다"며 한숨만 내쉬었다. 설을 앞두고 차례상 물가에 적신호가 켜졌다. 계란값 인상은 멈출 줄을 모르고 시금치 등 채소, 육류 등 차례상에 올려야 하는 식품들 가격도 줄줄이 상승하고 있다. 차례상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소비 부담은 예년보다 급증할 전망이다.4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설 차례상 재료 가격은 대형 유통업체 가격을 기준으로 ▲달걀(30개·1판) 6332원 ▲사과(5개) 1만384..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