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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 공사

한전, 밀양 송전탑 공사 3~4곳 확대 검토…경찰 "추가배치 힘들어" ▲ 사진=연합뉴스한국전력이 밀양 지역 주민 반발 속에 송전탑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공사현장을 3~4곳 확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한전은 10일 경찰에 전력 수급 안정의 중요성과 공사 확대 시급성을 강조하며, 투입 경력과 장소를 늘려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같은 한전 측의 요구에 경찰은 더이상의 추가 배치가 힘들다며 난감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전력 수급 안정에는 공감하지만 공사 확대에 따른 경찰의 추가 배치가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섣부른 송전탑 공사 확대에는 동의하지 않는 것. 반대 주민 등 200여 명을 견제하기 위해 경찰 인원이 3000여 명이나 투입된 상황에서 추가 인력을 요청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한편 이날도 반대 주민과 경찰의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밀양경.. 더보기
밀양 송전탑공사 126일 만에 재개…주민 100여명 경찰과 강경 대치 경남 밀양지역 765kV 송전탑 공사가 중단된 지 126일 만에 2일 새벽 재개됐다. 그러나 반대하는 현지 주민 100여명이 경찰과 강경 대치하면서 곳곳서 충돌이 일고 있다. 한전은 이날 오전 6시 20분께 단장면 바드리마을의 84번과 89번 송전탑, 오전 6시 40분께 부북면 위양리 126번 송전탑의 공사를 각각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전의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송전탑 현장에 3~5개 중대의 경찰력을 배치하는 등 모두 20여 개 중대 2000여 명을 투입했다. 반대 주민들은 공사를 막으려고 단장면, 상동면, 부북면 곳곳에서 밤샘 농성을 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마을 안팎의 통행을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하는 등 곳곳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상동면 현장에서는 주민 100여 명..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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