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래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자수첩]체험 예능 제작진 '스플래시'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출연자들의 줄부상으로 논란을 빚은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의 조기 폐지는 예상된 결과였다. 대다수가 급하게 투입되면서 다이빙을 충분히 연습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고, 이로 인해 안전 사고의 위험성은 방영 전부터 열려있었다. 첫 방송에 앞서 지난달 만난 임호는 "다이빙 연습을 하다 수면에 잘못 부딪히는 바람에 다쳤다. 부상을 입고 나니 다이빙대에 오를 때마다 두렵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클라라 역시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며칠 전 허리를 다치는 바람에 오래 앉아있기가 힘들다"며 고통스러워했다. 안전 사고의 가능성을 모를 리 없었다는 점에서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연예인들을 사지로 내몰았다는 비난을 피하긴 힘들어 보인다. 연예인들의 극한 체험을 통해 한계를 극복한다는 진정성을 보여주겠다.. 더보기 출연진 줄부상 입은 MBC '스플래시' 결국 폐지 출연진의 줄부상으로 안전 문제가 제기된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가 결국 폐지된다. 12일 MBC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임원 회의 결과 폐지가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23일 첫 방송 이후 방영 4회 만인 13일 막을 내리게 된다. 스타들의 다이빙 도전기를 담은 이 프로그램은 4일 이봉원이 다이빙 연습 중 수면에 얼굴을 부딪혀 눈 밑 뼈 일부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으며 안전 문제를 지적받았다. 앞서도 클라라와 샘 해밍턴, 이훈, 김영호, 양동근 등 여러 스타들이 줄부상을 당한 바 있다. 이로 인해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MBC 측은 6일과 13일 예정된 녹화를 취소했다. 이 프로그램은 네덜란드에서 처음 방송된 후 영국·호주·프랑스·중국·미국 등 세계 20개국에서 제작·방송되.. 더보기 이봉원 부상으로 MBC '스플래시'하차…제작진 "저희의 책임이 크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방송인 박미선에 이어 남편 이봉원도 방송중 부상으로 MBC '스플래시' 하차한다. 이봉원 소속사 싸이더스HQ는 5일 오전 "이봉원은 MBC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 촬영 도중 안면 타박상의 부상을 입게 됐다"며 "뇌나 눈에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정밀 검사를 받으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스플래시' 관계자는 "이봉원이 부상에도 계속 '스플래시'에 출연하겠다며 의지를 보였으나 제작진이 만류한 상태"라고 전했다. '스플래시'의 신정수PD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이봉원이 하차를 하게 될 것 같다"며 "얼굴의 붓기와 멍이 가라앉는데 2주 정도 걸리는데, 서바이벌 경기 특성상 이번 주 금요일 녹화에 참여할 수 없어 기권으로 처리될 것 같다"며 이봉원 하차를 결정했다... 더보기 '안면 부상' 이봉원 공식입장...소속사 "큰 부상 아닌 타박상 정도" ▲ 이봉원. /MBC 제공'이봉원 공식입장 공개' 개그맨 이봉원이 예능 촬영 중 안면 부상을 당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싸이더스HQ는 5일 "이봉원이 MBC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 촬영 도중 안면 타박상을 입었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것처럼 안면이 함몰되는 큰 부상은 아니며, 얼굴이 붓고 멍이 드는 타박상 정도"라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이봉원 씨는 병원에서 눈 등 부상의 소지가 우려돼 정밀 검사를 통한 진찰을 받고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아직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은 상태임에도 부상과 관련한 추측성 기사들이 쏟아져 이봉원 씨도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하루 빨리 차질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린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