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범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종범 "朴, 대기업 총수에 플레이그라운드 자료 직접 건넸다" ▲ 15일 오전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광고 감독 차은택 씨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정몽구 현대차 회장에게 광고대행사 플레이그라운드 소개자료를 직접 건냈다는 증언이 법정에서 나왔다.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광고감독 차은택 씨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진술했다. 안 전 수석은 검찰이 '지난해 2월께 대통령과 현대차 정몽구 회장의 개별면담 때 대통령 지시로 노란 봉투에 담긴 플레이그라운드 회사 소개서를 정 회장에게 전달했느냐'고 묻자 "네. 검찰 조사 때도 제가 전달한 것이 아니라도 진술했다"며 "당시에는 대통령께서 봉.. 더보기 前 안종범 보좌관 "안종범 허위진술, 청와대 대응기조 따른 것" ▲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보좌관이었던 김건훈 전 청와대 비서관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안 전 수석의 속행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보좌관을 지낸 김건훈 전 청와대 비서관이 지난해 국감에서 안 전 수석이 대통령을 지키려고 허위진술했다고 증언했다.김 전 비서관은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비선실세' 최순실 씨와 안 전 수석의 공판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비서관은 검찰이 '(지난해 11월) 국감 때 미르·K재단 설립과정과 운영, 출연, 대통령 지시 여부 등 많은 질문을 받은 안 전 수석이 '재단운영 개입 안 했다' '최씨를 모른다' '대통령 개입 없었다' '대기업 자발적 출연'이라고 했다. 국감 때 허위진술 상황 대응을 .. 더보기 박채윤 뇌물공여, 안종범 "추석 지나도 받을게요" 통화 충격 ▲ 성형외과 의사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 씨가 뇌물공여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 1일 SBS측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김영재 원장의 부인이자 와이제이콥스메디컬의 박채윤 대표와의 통화 녹취록을 입수해 공개했다.녹취록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남편인 김 원장이 동행한 직후인 2015년 3월 통화 내용이 담겨있었다. 특히 통화에서 박채윤 씨는 안 전 수석에게 명품가방 등을 선물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겼다. 통화에서 안 전 수석은 "아이고 선물도 주시고. 와이프한테 점수 많이 땄는데 덕분에"라고 말했다. 이에 박채윤 씨는 "사모님 점수 딸 일이 더 많다"며 식사 약속을 잡으려 했다. 하지만 안 전 수석은 대통령의 순방 일정 때문에 곤란하다고 거절했고, 박 씨는 "추석 선물도 준비했는데 어.. 더보기 정동춘 "최순실·안종범, 朴 권한 위임받아 K스포츠에 행사" ▲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이 24일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하기 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재단에 행사했다고 증언했다. 정 이사장은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공판기일에서 이같이 진술했다. 그는 최씨가 대통령에게 권한을 위임받아 행사했다고 진술했다. 정 이사장은 "(최씨가) 안종범 수석과 함께 진행했던 것으로 알았다"고 말했다.검찰 측이 '안 전 수석은 재단 인사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하자 "정현식 사무총장과 김기천 감사 해임 건은 두 분이 한 목소리로 얘기한 것으로 안다"고 대답했다.그는 최씨.. 더보기 박 대통령 측 헌재에 "안종범 업무수첩 증거채택 취소해달라" ▲ 눈이 내리고 있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연합뉴스박근혜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 증거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의 '업무수첩' 내용을 채택한 데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박 대통령 측 변호인은 18일 오전에 안 전 수석의 업무수첩을 활용한 조서 등에 대한 증거채택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이의 신청서를 헌재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대통령 측은 헌재가 증거로 채택한 안 전 수석의 검찰 신문조서 가운데에는 안 전 수석에게 수첩 원본이나 사본이 아니라 검찰 측이 수첩 내용을 수기(手記)로 옮겨 적은 것을 바탕으로 신문한 결과물도 있다며 이 역시 문제 삼았다.안 전 수석의 업무 수첩에는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박 대통령의 지시사항 등이 자세히 적혀 있다. 이런 이.. 더보기 최순실·안종범·정호성 첫 공판, 혐의 '전면부인'...태블릿PC 논쟁도 ▲ 5일 오후 2시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에서 열린 최순실·안종범·정호성씨의 첫 공판에 최씨가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단5일 '민간인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인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첫 공판이 열렸다.박근혜 대통령과 공모해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 압력행사, 청와대 문서 유출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들은 재판장에서 자신들의 혐의를 전부 부인했다. 다만 대통령의 연루에 대해서는 다른 입장을 보였다. 최씨는 모든 혐의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반면, 안 전 수석측은 대통령의 지시였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정 전 비서관측은 상의 후 혐의 인정여부를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오후 2시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 더보기 檢, 박 대통령 '피의자'로...최순실·안종범·정호성 법정에 ▲ 20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 최순실 의혹 관련 수사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비선실세' 최순실(60)씨를 수사 중인 검찰이 20일 최씨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7) 전 부속비서관을 일괄 기소했다. 검찰은 박 대통령에 대해서는 이들의 범죄행위와 관련해 "상당부분 공모관계가 있다"고 명시하고 피의자로 입건했다. 최씨 등에 대한 뇌물죄 적용 여부는 이번 기소에 포함하지 않고 추가 수사로 남겨뒀다. 청와대측은 검찰의 이 같은 결정에 즉시 반발하며 검찰의 대통령 수사 협조를 철회할 것을 시사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11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박 대통령이 최씨와 안 전 수석, 정 전 비서관 등의 범죄.. 더보기 이전 1 다음